영인면은 지난 8월 15일 제65회 광복절을 맞이해 영인중학교 운동장에서 제16회 영인면민체육대회(추진위원장 강태웅)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내외 기관·단체장과 주민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는 영인면 주민자치위원회 풍물패와 스포츠댄스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각 마을별 이색적인 선수 입장식이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체육발전 유공자로 정낙남(50세)씨에 대한 감사패, 지역발전 오춘보(49세)·효행봉사 김의순(43세)씨에 자랑스런 모범면민 표창이 전달됐다.

이어서 각 조별 배구, 씨름, 400m계주, 윷놀이, 장기, 훌라후프와 각 직장ㆍ단체별 족구 경기가 진행됐고, 또한 어르신을 위한 경품낚시와 미니골프가 번외종목으로 다채롭게 열려 지역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2부 행사로는 7080공연과 영인면민의 끼를 발휘하는 노래자랑이 열려 행사의 즐거움을 가미했으며, 마지막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을 전달했다.

강태웅 추진위원장은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아쉬움이 있었지만, 면민체육대회를 통해 영인면민 화합의 장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일환 영인면체육회장(영인면장) 또한 “화합과 질서를 바탕으로 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밝고 힘찬 영인을 건설할 수 있도록 다같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온양신문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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